시장, 도지사, 구청장, 군수 등 지방자차단체장 선거 때 결선투표제를 도입하자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여야 8개 정당 의원들이 고르게 참여한, 보기 드문 초당적 개혁법안입니다. 사표 없는 비례대표제, 정치기본소득과 함께 결선투표제 도입을 주장한 선거제도개혁연대는 이를 찬성하는 논평을 발행했습니다.
지난 7월 4일 영국 총선이 있었습니다. 국내에는 "노동당이 압승하면서 14년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했다"는 정도로만 알려졌죠. 하지만 한 걸음 더 들어가서 보면, 영국 역사상 투표와 결과가 가장 크게 달랐던 선거였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선거제도' 때문입니다.
영국의 선거제도는 비례대표도 없고, 결선투표도 없는 완전한 단순다수제입니다. 딱 1표라도 많이 얻으면 당선되는 방식이지요. 그 결과 노동당 33.7%의 득표율로 전체 의석의 63.2%를 차지했습니다. 반면에 영국개혁당은 14.3%를 득표하고도 전체 의석의 0.7%, 녹색당은 6.8%를 득표하고도 전체 의석의 0.6%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OMG...😱
그러나 보니 영국에서도 이번 선거 결과의 불비례성을 지적하며, 선거제도를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김찬휘 공동대표와 박제민 운영위원이 살펴본 <2024 영국 총선과 선거제도>, 지금 영상으로 살펴보세요!
✔️ (소식)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크고 작은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2026년에 지방선거가 열려요. 미리 미리 지방선거 선거제도 개혁을 시작하는 목소리가 나왔어요